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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에 '잃어버린 10년'이 올 수도 있을까?

r/stocks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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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도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물음이 제기됐습니다. 일본의 사례를 들어 대비해보며, 유동성과 인구 구조, 투자 심리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변동성 구간이나 저성장 국면에서의 전략을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오랫동안 미국 주식은 결과적으로는 우상향이었죠. 인덱스 펀드를 오래 들고만 있어도 연평균 수익률이 12~15%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미국 주식도 일본처럼 수십 년간 정체 상태가 될 가능성은 없을까?

일본 닛케이는 90년대 이후 최근까지 20년 넘게 제자리걸음이었고, 이제서야 겨우 전고점을 회복했죠. 물론 미국과 일본은 구조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같은 일이 미국에서도 반복될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유동성이 과잉인 상황이 끝나고, 금리나 인구 구조에 따른 변화가 오면 가능성은 없을까요?

확신이 서는 건 아니고요, 그냥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의견이나 시각이 다양할 것 같아서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최근 미국 증시가 오랜 기간 과하게 오른 것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글쓴이는 일본 닛케이 지수가 무려 20년 넘게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사례를 들어, 미국 시장도 그렇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합니다.

미국 주식은 역사적으로 장기 우상향 패턴을 보여왔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당연시해왔습니다. 특히 인덱스 ETF 투자자들에겐 정체기 없는 장기 상승이 전제처럼 여겨지곤 하죠. 하지만 일본 닛케이가 1989년 고점을 넘기까지 30년 가까이 걸린 사례처럼, 경제 구조의 변화나 인구 구성, 정책 실패, 유동성 감소 등의 이유로 미국도 횡보에 빠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댓글에서는 ‘가능하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유동성, 투자 환경으론 가능성이 낮다’, ‘사실 미국도 2000~2012년에는 정체기였다’, ‘인구 구조나 금리 기조가 일본과는 다르다’ 등 다양한 관점이 등장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가능성은 인정하되, 당장은 아닐 것 같다는 회의적 중립 의견이 많습니다.

💬 원문 댓글 (20)

u/Narradisall ▲ 36
네, 디플레이션과 함께 지수가 장기 횡보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돈 풀기가 엄청나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자산이 버블처럼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금을 들고 있는 게 오히려 손해보는 구조라, 자금이 어딘가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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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it’s entirely possible for a flat deflationary period to happen. At the moment though the printing for cash has caused an everything bubble where holding cash is losing out to inflation, gold, silver, stocks and shares, property, everything else is being pushed to a all time because the money has to go somewhere.
u/birdiesintobogies ▲ 22
자본주의는 성장하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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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ism needs to grow or it'll die.
u/emanon_dude ▲ 19
그럴 수도 있죠. 2000년부터 2012년까지도 실제로 거의 정체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달 401k나 연금기금 등을 통해 개인 유동성이 꾸준히 시장에 들어오고 있고, 정부도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있죠. 다만 당장엔 이 자금들이 갈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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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Look at 2000-2012. But things have changed. How much personal liquidity is dumped into the market every month via 401k contributions, union endowments, etc. How much added govt liquidity is being stuffed into the markets? Can it, absolutely. Will it, that’s highly unlikely unless a more profitable option emerges.
u/Charming_Squirrel_13 ▲ 8
일본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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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in mind that Japan is dealing with demographic decline
u/Djourou4You ▲ 2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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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perpetuating prophecy
u/AgresticVaporwave ▲ 2
금 가치로 보면 이미 정체로 간주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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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ad been in gold terms.
u/mithyyyy ▲ 2
솔직히 말하면,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빠졌던 구조적 상황과 지금 미국은 전혀 다릅니다. 일본처럼 되는 건 굉장히 예외적인 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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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frank we are nowhere near the circumstances that caused japan's lost decades lol. i think most people don't realize how much of an anomaly japanification is
u/StrebLab ▲ 2
가능하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S&P500도 1966년부터 1992년까지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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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be. Adjusted for inflation, the S&P was essentially flat from 1966 til 1992
u/MessMaximum5493 ▲ 2
오렌지 컬러의 인물이 계속 저런 행동을 한다면, 증시는 진짜 위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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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Orange continues with his antics the stock market is going down for sure
u/Apprehensive_Law7629 ▲ 1
15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ETF에 손쉽게 투자하고 있어요. 시장을 따로 분석하지 않아도 정기매수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이런 흐름이 전체 시장의 하방을 어느 정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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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ed to just 15 years ago millions of people all over the world can now invest in global ETFs with just a click on their phone. Many don’t even follow the market and have fixed monthly investment plan. This make: a solid background buffer to a constant growth.
u/RabidR00ster ▲ 1
인플레이션과 유동성이 계속되는 한, 시장은 결국 우상향할 겁니다. 중간에 조정은 있겠지만요. 특히 연준이 다시 돈을 풀고 금리를 내릴 수도 있는 분위기잖아요. 사람들은 현금을 인플레이션에서 지키고 싶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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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long as there is inflation and liquidity the market will go up. Of course with dips along the way, but it will be an upward trajectory long term. Especially with the fed printing money again and possibly lowering interest rates more. People want to protect their cash from inflation.
u/Exponential-777 ▲ 1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0년간 S&P 수익률이 평균 6~7% 정도일 거라고 하더군요. 맞는 예측이라면 몇몇 해는 횡보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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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id S&P will average 6-7% over the next decade. So there could be some flat years if they are correct.
u/joepierson123 ▲ 1
미국도 사실 2000년부터 13년 정도는 지수가 거의 제자리였죠. 일본이 더 길어 보이는 건 디플레이션 영향 때문이고요. 두 경우 모두, 당시 일반 소비재 회사들도 PER이 60 넘게 고평가됐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 시기에 분할 매수했다면 결국 괜찮은 수익이 났을 테고, 사람들이 배당 소득을 종종 잊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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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we were flat for 13 years back in 2000. Nikkei seem to be flat for longer only because they had deflation, so technically it was not flat for as long as they say. In both cases average companies like Coca-Cola were trading at PE's of 60 that's the lesson to be learned. Also if you dollar cost average you would have done okay even during the flat period, also people forget about dividends
u/DefinitionOk3737 ▲ 1
그럴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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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be
u/Tiny-Art7074 ▲ 1
그럴 수도 있죠. (링크 참고)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손실 폭이 더 큽니다. 일본도 수십 년 동안 실질적으로는 성장이 없었다고 볼 수 있고요. 실제로 일본에서는 장기간 동안 레버리지를 감히 쓸 수 없을 정도로, 채권이나 현금이 더 유리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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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https://awealthofcommonsense.com/2016/04/180-years-of-market-drawdowns/ When you adjust for inflation the drawdowns are even worse. Japan's market also had decades of little to no growth (in some sense). In fact for many decades in Japan the optimal leverage ratio was below 0, IE, bonds or cash.
u/Upper_Knowledge_6439 ▲ 1
1968년부터 1982년까지는 주식시장에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시퀀스 리스크라는 말도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20대 청년이면 별 신경 안 써도 되지만, 은퇴가 코앞인 사람에겐 엄청난 리스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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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1982 Brutal period for stocks. Lots of reading out there for sequence of returns risk. If you’re 20 yeah who gives a shit. If you’re retiring in the next 5 years it’s a big deal.
u/LurkerFailsLurking ▲ 1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완전히 정체될 수 없는 게, 그렇게 되면 자금이 다른 나라 주식이나 채권으로 빠져나가고 결국 가격이 무너져서 다시 싸게 사는 시점이 오기 때문이죠. 사실 닛케이도 2010년 이후론 꾸준히 올라왔어요. 진짜 '완전한 횡보'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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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ck market can't be flat because if it ever was, everyone would buy bonds or international markets that weren't flat and the dropping demand would cause prices to fall. Eventually, prices would fall low enough that investment would resume as normal but at a lower floor, or investors would just buy out entire companies. > The Nikkei has meanwhile been flat for over 20+ years No it hasn't. It cratered and has been steadily climbing since 2010. It hasn't been flat for even 1 year of that time.
u/Detail4 ▲ 1
네. 고령화와 순이민 감소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입니다. 미국도 올해 처음으로 순이민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출산율도 대체선 이하라, 이 상태가 계속되면 일본처럼 될 수 있다는 거죠. 다만 그 전에 큰 충격이 한 번 올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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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Aging population and net negative immigration. The US achieved net negative migration this year. US citizens after being here one generation do not produce kids above replacement rate. If this were to hold then we’d be in the same spot, although with a crash first probably.
u/dontgetmadgetdata ▲ 1
미국 시장도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사실상 횡보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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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were flat from 2000-2010
u/Sheik_Yerbuti ▲ 1
아뇨, 앞으로는 오히려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요. 기회도 커지겠지만 위험도 만만치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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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e're in for more volatility, which comes with some great opportunities and nasty pit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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