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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용과 엔화 변동성 사이, 향후 증시 방향은?

r/stocks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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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약세를 기술 생산성으로 포장하는 논리는 수요 위축을 간과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중 간 경제 리스크, 엔화-달러 환율 움직임, 비농업고용지표(NFP) 등 주요 변수들이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현금과 방어주 중심의 비중 조절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2~3월 동안 참 정신없는 시장이네요. 정신 없긴 해도 이런 상황에서도 분석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엔/달러와 달러 인덱스를 보면 미국과 일본 양국의 지표와 꽤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도 외환 포지션 차원에서 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시장과 미국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보기 위해서 주시하고 있는 겁니다. 아직 방향성이 명확히 안 보여서, 조금 더 클리어한 시그널이 나오면 저평가 가치주 중심으로 리스크 테이킹할 생각이에요.

최근 이슈 정리:

- 일본: 자민당의 압승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재정 정책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죠. 초기에는 과도한 지출 우려가 있었는데, 최근 메시지를 보면 일본은행·재무성과 방향 일치하는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 중국: 국내 금융기관들의 미국 국채 익스포저 줄이라는 규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종의 리스크 분산 움직임인데, 다른 브릭스 국가들 반응도 같이 봐야 할 것 같아요.

- 일본 국채 수익률 급등: 10년물은 2.28%, 30년물은 3.65%까지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이 아주 타이트하게 붙었습니다. 이건 주의 요인입니다.

- 미국 고용: NEC(국가경제위원회) 소속 케빈 해셋 이사가 비농업고용 발표 전에 인터뷰를 통해 시장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했습니다. 예상치는 약 7만 명으로 낮은 편인데, 이걸 AI 기반 생산성 향상 때문에 괜찮다고 해석하더라고요.

해셋 주장에 대한 의문:

해셋은 인공지능 도입으로 생산성이 올라서 고용이 줄어도 괜찮고, 인구감소나 불법이민자 추방 등으로 애초에 노동 수요 자체가 줄었다는 식으로 설명하던데요. 근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소비자 수 자체가 줄어드는데 생산성 좋아져 봤자 수요가 뒷받침 안 되면 재고만 쌓일 뿐입니다. 임금이나 소비가 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잖아요. 게다가 미국은 내수 위주의 구조인데, 수출로 이걸 커버하긴 힘듭니다.

주요 변수와 갈림길 시나리오:

현재 달러/엔, 달러인덱스 모두 뚜렷한 방향성 없이 왔다 갔다 중입니다. 다음 이벤트들이 향방을 가를 것 같아요:

2/11 NFP(비농업고용), 2/13 CPI, 2/20 미 대법원 IEEPA 판결, 3/18 FOMC 금리결정, 3/19 일본은행 회의 및 트럼프-다카이치 회담

향후 3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얼추 무난한 숫자 나오고, 해셋 주장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짐 → 금리동결, 달러 안정, 시장 횡보 또는 반등

B. 고용 부진이 뚜렷 → 생산성 논리 믿기 어려움 → 소비 위축 + 저축률도 역대 최저 수준(3.5%) → 3월 금리인하 가능성 상승 & 수요 침체 우려 확대

C. 중국이 미국 국채를 본격적으로 매도 → 수익률 급등 & 시장 불안정 확대 → USD/JPY 하단 붕괴(155 이탈) → 주식 밸류에이션 압축 → 달러 약세, 엔 강세

현재 스탠스

일단은 공격적인 포지션은 안 가고, 현금과 유틸리티 중심으로 보수적으로 유지 중입니다. 약간의 고위험 투자(문샷)은 재미 삼아 들고 있고요.

지금은 확실히 시장이 방향성을 못 잡고 혼란스러운 시기에요. 고생하면서도 이런 시장에서 손실 막아내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이번 고용지표가 어떤 방향을 줄지 지켜보죠.

다들 이 미친 재정 환경과 정치 상황 속에서 무사히 투자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복잡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분석한 개인 투자자의 정리 포스트입니다. 작성자는 최근의 고용 지표와 미국 달러, 일본 엔 환율 및 미중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놓고 시장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고용이 줄어도 AI 때문이라면 괜찮은가?'라는 정부 논리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점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어떻게 방어적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개인 전략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 예정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NFP)가 시장 변동성의 핵심 트리거로 여겨지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환율과 국채 수익률, 노동시장 논리 등은 복잡해 보이지만 모두 결국 "시장이 경기침체로 가느냐, 아니냐"에 대한 신호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글쓴이는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는 현금을 확보하고 필수소비재나 유틸리티 종목에 비중을 둔 방어적 전략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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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하자면: 해셋의 '생산성이 일자리 감소를 상쇄한다'는 주장은 과장됐고, 노동 인구가 줄면 소비도 약해집니다. USD/JPY와 금리는 불안한 시그널 속에서 변동 중이고,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는 소음 수준이지만 지켜볼 필요는 있어요. 현재는 현금 + 방어주 + 옵션 전략이 가장 영리한 선택입니다. 시장은 엉켜있을 뿐, 망가진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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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ally: Hassett’s “productivity offsets jobs” argument is overstretched, fewer workers still mean weaker consumption. USD/JPY and yields are dancing around fragile signals, China’s Treasury moves are mostly noise but worth watching, and the NFP is the real trigger. Cash + defensives + optionality is the smartest play right now, markets are messy, not br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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