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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위험 수익률'은 정말 무위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r/stocks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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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를 '무위험 자산'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성, 통화가치 희석 등으로 인해 실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무위험 수익률'의 정의와 용도를 다시 성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무이론에서 국채는 무위험 자산으로 간주되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그 생각이 반드시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연구자료와 역사적 사례들을 찾아보니, 국채 역시 큰 손실을 낼 수 있는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인플레이션 리스크입니다. 명목 수익률은 보장받더라도 실질 구매력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Robeco가 발표한 '채권의 겨울' 자료에 따르면, 1970년대와 2020년대의 인플레이션 급등 시기에 채권 투자자들은 30~50% 수준의 실질 손실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폭락 수준이지 자산보존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둘째, 듀레이션 변동성입니다. 이자율이 오르면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채는 주식 못지않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2020년에 장기 국채를 안전자산으로 선택했다면, 2022년엔 원금 자체가 크게 흔들렸을 겁니다.

셋째, 일종의 '소프트 디폴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가 기본적으로 상환한다고 생각하지만, 영란은행 자료에 따르면 1960년 이후로 주권국가의 75%가 기본적 형태의 디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노골적인 디폴트를 하진 않지만, 돈을 더 찍어내 감가시키는 방식으로 결국 본질적인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점을 보면 '무위험 수익률'이라는 개념 자체가 오히려 왜곡된 지표일 수 있습니다. 단지 수익률 비교를 위한 벤치마크 용도로만 쓰여야 하는 걸까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전통적으로 '무위험 자산'으로 인식되던 국채의 리스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개인 투자자가 관련 연구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한 것입니다. 글쓴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통화가치 희석 등을 근거로 국채의 실질 리스크를 지적하면서,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진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e)'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글의 핵심은 ‘무위험’이란 표현이 투자자에게 너무 과도한 신뢰를 주며, 특히 인플레이션 시기에 실질 수익률이 큰 낙폭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듀레이션이 긴 국채일수록 금리에 민감하므로 안정성과는 거리가 있고, 국가가 통화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은밀히' 디폴트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이 들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글은, 단순히 국채가 안정적이라는 전제보다는 자산 배분 및 리스크 관리에 있어 보다 복합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원문 댓글 (6)

u/Say_no_to_doritos ▲ 2
무위험 수익률은 단순히 미국 국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여기에 적극적인 운용과 복수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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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k free rate assumes diversification and is not just US bonds. It includes active management and purchasing assets across multiple assets.
u/Wonderful-Process792 ▲ 1
경제 흐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점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무위험 개념 자체를 버릴 필요는 없죠. 리스크는 항상 있지만, 어떤 선택이냐에 따라 리스크의 정도는 분명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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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rue, ultimately there is no way to totally insulate yourself from what the economy is doing.
But don't throw the baby out with the bathwater. Risk is never 0 but neither is it the same regardless of what you do.
u/BuffersAndBeta ▲ 1
진정한 의미에서 거의 무위험에 가까운 자산은 SOFR 기준이나 30일물 T-Bill과 같은 초단기 상품입니다. 그 외를 무위험이라고 부르는 건 조심해야겠죠.
다만, 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10년물 국채는 명목 기준으로는 무위험에 가장 가까운 자산입니다. 선진국들은 대체로 채무를 이행하긴 합니다, 비록 그것이 인플레이션을 낳더라도요.
명목 수익률 기준으로 비교할 땐 10년물도 괜찮다고 봅니다. 실질 수익률을 따지려면 미국의 경우 TIPS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 그 계산 방식엔 좀 회의적인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ll Weather 포트폴리오' 같은 글로벌 분산 투자 방식이 더 좋은 대안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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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truly risk free rate is the SOFR to 30 day t-bills (and similar instruments), don't believe / accept anyone who tells you otherwise.

However, like you pointed out, the 10 year is actually "as close to risk free as possible" on a NOMINAL basis. Developed countries usually pay their obligations even if it leads to inflation internally.

If you need something for _nominal_ returns, I think the 10 year is perfectly fine to compare your portfolio to. Just not real returns. In the US, you have TIPS which could serve as a benchmark - but I'm one of those people who thinks TIPS are useful but cynical about the calculations they use.

IMO, a better option _might_ actually be the "All Weather Portfolio" - or more generally - a basket of various asset classes around the globe.
u/pembquist ▲ 1
기본적으로 완전히 무위험한 자산이란 건 없다고 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그 점을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무위험 수익률이라는 말도 자산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단지 명목상 원금은 보장된다는 뜻일 뿐입니다. 1달러는 1달러고, 연준은 결국 상환하겠죠.
하지만 실제 가치는 환율이나 소비재 가격으로 보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내 현재 정치 상황을 보면, 달러 패권이 마치 신이 내린 권한이라 착각하는 듯한 경향도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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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amentally there is no such thing as risk free and I would expect most people with an interest would understand that. As I understand the term it doesn't mean that your asset won't decline in value it just means that it won't lose nominal value. A dollar is worth a dollar and The Fed will always pay you back.

Obviously by measures like currency pairs or just the plain old price of cheese money itself is not a risk free store of value.

Right now the issue is sort of coming to a head as the current leadership has some sort of quasi autarkic mercantilist ambition and seems to think that the US Dollar's supremacy is an appointmet from god.
u/cogit2 ▲ 1
1. 맞는 말이긴 한데,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는 금리 인상 위험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라 자금이 많을수록 T-Bill 같은 무위험 자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수십억 달러를 단기간에 흡수할 수 있는 자산은 거의 없죠.

2. 2020~2022 사례를 들었는데, 2022년의 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 때문이고,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의 결과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채권가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에, 은행이나 기관 투자자들은 미리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류의 디폴트는 대개 드물고, 예측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 사태처럼, 숙련된 투자자들은 훨씬 전에 자금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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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ue, but when inflation is high, the future risk of interest rates going up is a known risk, so going to the risk-free rate is the safest place for massive pools of cash. Few other things other than T-Bills can soak up $100 billion in capital so quickly.

2. You use the example of 2020 and 2022, but the 2022 price action is due to interest rate action, and interest rate action is due to inflation. High inflation is a strong, leading indicator of bond prices, so banks and other experienced investors can easily anticipate and move their money into other safe plays.

3. Exceptionally rare event that is also forecast well in advance. Case in point: Greece. Savvy investors are out well before this happens.
u/tigerzzzaoe ▲ 1
> '무위험 수익률이 무위험이 아니라면, 왜 기준점으로 쓰나요?'
이 문제는 이미 확률적 할인계수(SDF)라는 모델로 해결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계량경제모형에서는 국채 자체를 리스크 있는 자산으로 간주하고, 할인율은 '단일가격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계산됩니다.

> '60/40 포트폴리오와 일반적인 조언'
이런 룰이나 조언들은 공부가 부족한 투자자라도 간단하게 최적에 가까운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국채에 리스크가 있는 건 맞지만, 주식보다는 낮기에 60/40은 대부분에게 충분히 괜찮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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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f risk free rate is not risk free, why do we need it? So we can at least benchmark our returns to something?

This problem is already solved by the stochastic discount factor: For current econometric models government bonds can assumed to be risky, the discount factor shows up as a consequence of the law of one price.

>60/40 portfolio and the standard advice

Rule of thumbs or standard advices all do the same thing: It allows a non-informed investor to create a relative optimal portfolio without too much hassle. Yes, government bonds do carry risk, but they carry less risk than stocks => 60/40 is decently enough for mos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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