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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갈등이 부른 글로벌 경제의 혼돈 🌎

r/stocks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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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이 안전 중심으로 재편되며 무역 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미국발 전방위 관세 정책은 협상 지렛대로 쓰이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대응을 촉발시키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무역과 환율, 공급망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년 한 해 세계 경제에는 정말 정신없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이 중심이 된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가 뿌려졌죠. 일명 '보편 관세'라고 해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10% 기본 관세가 붙었고요, 추가적인 맞춤형 관세까지 더해졌습니다.

중국은 34%, EU는 20%, 일본은 24%, 인도는 26%, 베트남은 무려 46%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걸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자축했지만, 시장은 패닉 상태였습니다. 주식도 채권도 급락했고요. 결국 정부는 90일 유예를 선언하면서 각국과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적자 개선과 재정 확보였지만, 실제로는 제조업 회귀, 국가안보 산업 보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경제 정책이라기보단 산업·정치 전략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각국 반응도 제각각이었죠. 중국은 처음엔 강력 대응했지만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의 조건으로 잠정 합의에 들어갔고요. EU는 내부 갈등 끝에 자동차 포함 15% 수준에서 타협하면서 에너지 수입 및 투자 약속을 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5500억, 3500억 달러의 미국 투자를 약속하며 관세를 낮췄고요. 영국과 호주는 '좋은 친구'로 평가받으며 10%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인도는 강경하게 맞섰다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때문에 추가 관세까지 맞았습니다.

결국 관세 구도는 '우방국(10%)', '협상 타결국(15~20%)', '강경국(25% 이상)'으로 나뉘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이런 와중에 나름 선방했습니다. 2025년 기준 GDP 성장률 2.0%, 물가 2.7%, 실업률 4.2% 수준으로 무난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내부 문제는 꽤 큽니다.

달러 가치 약세, 국가 부채 증가(정부 부채가 GDP의 125% 돌파), 장기간 셧다운, 인공지능 투자 과열 등 구조적인 리스크도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AI 투자는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줄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투자 중심의 호황이지, 고용 중심은 아니거든요.

이제 세계는 '어디가 더 저렴한가'가 아니라 '어디가 더 안전한가'로 공장을 옮깁니다. WTO 같은 규칙 기반 질서는 무력해졌고, 정치적 거래 중심의 '깨진 세계'로 옮겨가고 있어요. 국가 간 분리가 심해졌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단절, 산업의 고립화, 빈부 격차 심화 등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흐름 속에서 앞으로 더 심한 불안정이 올까요? 아니면 이런 변화가 새로운 균형점으로 이어질까요?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게시글은 미국의 전방위 관세 정책(소위 트럼프의 '보편 관세')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해 토론을 유도하는 글입니다.

원글 작성자는 단순한 무역 마찰을 넘어선 세계 경제 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어요. 기존의 '규칙 기반의 글로벌 무역'이 붕괴되고, 정치적 협상을 통해 무역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쉽게 말해, 과거에는 싸게 만드는 곳에서 제품을 사면 됐지만, 이제는 정치·안보 리스크까지 따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거죠. 특히 AI 산업 투자와 달러 약세, 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 등도 중장기적인 중요한 변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 글은 '탈세계화'와 '안정성 중심 재편'을 배경으로 투자자들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 원문 댓글 (2)

u/jsha_xufuard ▲ 1
와… 지금 글로벌 경제란 게 결국 각국이 자기 주장만 하고, 서로 아무렇게나 거래하면서 그냥 잘 되길 바라는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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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so basically the whole global economy is just everyone yelling at each other, making random deals, and hoping it all works out
u/saves313 ▲ 1
저는 캐나다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 사업을 하고 있어요. 희귀한 브랜드 부품 위주로 다루는데, OEM은 너무 비싸고 아마존 제품은 질이 떨어지다 보니 저희 같은 업체가 틈새를 공략하죠. 미국에도 자주 배송합니다.
지난 5월, 미국으로 보낸 주문 건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품 가격은 200달러 정도인데, 고객이 600달러 가까운 세금과 통관비를 요구받았다는 겁니다. 당연히 화를 낼 만했고요. 고객은 수령을 거부하고 반송하라 했고, 저희는 제품이 돌아오면 환불해 주겠다고 했죠.
그런데 몇 주 후, 물류사가 반송된 제품을 캐나다에 재반입하려면 저희가 800달러를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황당해서 거부했더니 결국은 반품 창고로 넘어가고 말았고요. 그런데도 500캐나다 달러 넘는 조정비를 저희에게 청구하더군요. 국경을 넘으면 상황이 저희 손을 벗어나는데, 통관비 부담은 결국 판매자에게 돌아옵니다.
결국 미국으로의 온라인 주문은 다 차단했습니다. 다른 나라엔 팔지만 미국은 더 이상 안 해요. 겨우 100달러 남는 주문에서 500달러 추가 비용이 날 수는 없거든요. 저 같은 업체가 지금 많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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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and work in Canada and part of my business is selling auto parts. We focus on a particular brand where parts are hard to get. You're basically stuck between expensive OEM, or dirt cheap amazon stuff that doesn't last, and thats where we come in. Anways we regularly ship to the US.

Back in May, we shipped out an order to the US and got a call from the customer fuming that the shipper was demanding around 600USD in customs and taxes on a control arm that was around 200USD. He was right to be upset, thats crazy, however there was nothing we can do for him. He refused the shipment and told the shipper to return to sender. I told him to have the parts sent back and we would refund the original purchase.

A few weeks pass and we get a call from the shipper demanding that WE pay almost 800USD to "import" the parts back into Canada. We of course refused, and the shipment ended up going to some warehouse that resells returned and abandoned goods.

The shipper ended up charging us anyways for over 500CAD in "adjustments" for the border fees that the shipment resulted in. We as a business have no control over the situation once that shipment crosses a border, and are held responsible for the costs when a receeiver refuses to pay customs fees.

So what does this result in? I shut off my webstore from allowing orders coming in from the US. I send orders to everywhere else in the world, but not the US. We cant risk a $500 addition to a $40 shipping charge on an order which maybe had $100 max of profit in it. I'm sure a lot of other businesses recently got hit with these adjustments and are evaluating their o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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