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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잃었습니다... 조언이 필요합니다 🥺

r/Daytrading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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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단기 트레이딩으로 전 재산을 날린 투자자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의료비와 생활비 압박 속에서 대출로 투자한 자금이 브로커 시스템 문제로 손실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위험관리와 브로커 선택, 그리고 감정 조절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할 사례입니다.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의료비와 생활비 부담에 결국 집 담보로 2,500만 원 가량의 대출을 받았고, 이 돈을 단기 매매로 불려서 빚을 청산하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2~3년간 트레이딩을 해왔고, 주로 SPX 초단기 옵션 매매를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장중의 급작스러운 움직임을 활용해 총 8번의 거래로 계좌가 2,500만 원에서 5,300만 원까지 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너무 감격스러웠고, 마지막 한 거래만 더 하고 마무리하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판단이 결정적 실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점심 이후 트레이딩에서 진입한 포지션이 갑자기 판매가 막혀버렸습니다. 브로커 쪽 시스템이 변동성 때문에 거래를 '자동 억제'하는 제약을 걸었고, 그 사이 시장은 급락. 총 14번의 매도 시도가 전부 거절되었고, 마지막에야 시장가로 체결이 됐을 땐 사실상 모든 이익이 사라졌습니다. 계좌는 현재 70만 원 수준이고, 속이 뒤집히고 숨고 싶을 지경입니다.

브로커 쪽에 연락을 했고, 그들도 해당 주문 억제를 자신들의 조치라고 인정했습니다. 유저 약관 위반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이 조치로 인해 벌금도 받은 적이 있는 업체인데, 이번에는 어떤 보상도 없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잘못한 것이라 해도 그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저는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전재산을 잃은 셈입니다.

어떤 감정인지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여전히 의료비는 남아있고, 이제는 집까지 잃게 될까 걱정입니다. 심리적으로도 한계입니다. 지금 당장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 지원, 아니면 그냥 괜찮아질 거라는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한 개인 트레이더가 극단적인 손실을 겪고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글입니다. 글쓴이는 의료비 압박 속에 집 담보 대출로 자금을 마련해 초단기 옵션 매매(SPX)에 몰두하다 브로커의 시스템 제약으로 계좌 전액을 날렸습니다.

이른바 '콜러(collar)'라는 주문 제한 조치가 발동되면서 매도 주문이 막히고, 급락장에서 손절도 못 한 채 손실이 확정됐다고 설명합니다. 브로커 측에서 조치가 본인들 시스템에 의한 것임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억울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대한 관심도 촉발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더 핵심적인 내용은, '절절한 감정 상태'입니다. 그는 단기 수익에 넋이 나가서 무리하게 승부를 연장하다 모든 걸 잃었고, 재정뿐만 아니라 정신도 무너진 상태. 따라서 이 글은 단순 투자 손실이 아니라, 감정 조절 실패와 위험 관리 부재가 어떻게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을 수 있습니다.

💬 원문 댓글 (18)

u/useful_tool30 ▲ 33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하루 만에 계좌를 2배로 불렸다면 레버리지를 너무 무리하게 쓴 겁니다.

좀 더 믿을 수 있는 브로커를 쓰시는 게 좋고요,
이번 일에 대해서는 해당 브로커의 감독기관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며 정식으로 문제 제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대출로 트레이딩 자금 만들지 마세요.
항상 잃어도 되는 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위험 관리도 꼭 철저히 하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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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to hear what happened. You were extremely over leveraged if you are doubling your account in a single session.

Definitely use a more reputable broker

Definitely files a complaint with whoever regulates that broker and forward the evidence of admission.

Definitely dont take loans out to fund trading adventures.

Always use money you can afford to lose

Exercise proper risk management controls.
u/Every-Actuator-6996 ▲ 15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의료비 때문에 벗어나보려 한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브로커가 매도 주문을 막아놓고 스스로 인정한 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모든 걸 문서화하시고, FINRA와 SEC에 정식으로 신고하세요. 이건 단순한 ‘시장 리스크’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은 트레이딩을 잠시 멈추세요. 지금 상태에선 추가 손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삶의 측면에서 조언드리자면:
- 병원에 재정적 어려움이나 자선 진료 프로그램이 있는지 꼭 문의해보세요.
- 주거 관련해서는 HUD 상담사와 상담해보시고요.
- 파산 상담도 실패가 아니라 '정보 수집'이라고 생각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의 돈보다 당신 자신이 더 의미 있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너무 힘들다면 전문가나 상담기관에 꼭 손을 내미세요. 이 일이 인생의 끝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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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I’m really sorry this happened to you. This is brutal, and you’re not a bad person for trying to dig yourself out of medical debt...
u/TheZorro1909 ▲ 6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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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elp do you need?
u/unclemikey0 ▲ 4
망했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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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t!
u/Soft_Concentrate_489 ▲ 4
‘콜러를 당했다’는 게 무슨 뜻이죠? 2018년부터 선물 거래하고 있지만 진입한 포지션에서 주문이 막힌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브로커가 변동성 때문에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건 이해되지만, 그걸 억지로 유지시킨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원하는 대로 거래하지 못하게 하는 게 브로커 입장에서 무슨 이익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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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mean collar you? Ive been trading futures since 2018 and have never had one issue executing an order...
u/Sharks13 ▲ 3
저는 시장에서 큰 손실을 입었을 때 '어차피 40억 년 후엔 태양이 지구를 삼킬 거야'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결국 다 아무 의미 없다는 생각이 조금은 위로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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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that helps me when I lose a lot in the market is the fact that in 4 billion years the sun will expand and swallow the earth...
u/TACTadvertising ▲ 3
또 브로커 탓하는 패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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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the ol' "blame it on my broker" move
u/galcomanwolf01 ▲ 2
1. 일단 트레이딩은 멈추세요
2. 모든 상황을 문서화하세요
3. 브로커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세요
4. FINRA에도 신고하시고요
5. ‘복수 매매’ 절대 하지 마세요
6. 의료비 지원, 파산 상담, 주거 지원 등 활용 가능한 제도 다 찾아보세요
7. 믿을 만한 친구나 가족에게 말을 꺼내보세요. 조언은 아니더라도, 그저 들어주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수십 년 살 텐데, 이 일은 그중 5~10년 걸릴 수 있을 뿐입니다. 이게 끝은 아니에요.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는 안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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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op trading
2. Document everything
3. Submit formal complaint with broker
4. Submit complaint to FINRA...
u/AppropriateGoat7039 ▲ 2
수입이 없거나 소득이 낮으시다면 병원에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꼭 문의하세요. 저도 실업 상태일 때 수술을 받았는데 3천만 원 넘는 의료비가 전액 감면됐습니다. 절차도 어렵지 않아요. 상황이 맞는다면 지금 당장 전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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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don’t have an income or if you are low income, apply for financial assistance at the hospital...
u/Ok_Confidence_3612 ▲ 2
파산 동아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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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bankruptcy club
u/SilverBuudha ▲ 2
하루 만에 계좌를 두 배 만들었다니... 그걸로 빚 갚고도 2천만 원은 남았겠네요. 안타깝지만 저는 동정 못 하겠습니다. 그냥 탐욕이 부른 사고 같아요. 이카루스 얘기랑 다를 게 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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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ubled your account in 1 day, you could've paid off the debt and have 20k left...
u/McWrathster ▲ 1
마음을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도 적었듯이, 레버리지를 너무 과도하게 쓰셨고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진 거네요. 비록 이번 사건 자체는 본인 잘못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거래를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사고가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어떤 브로커 사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른 분들이 비슷한 상황을 피할 수 있게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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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for your loss OP. As others have stated you were likely way over leveraged and staked waaay too much...
u/SuitableEggplant639 ▲ 1
혹시 어떤 브로커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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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broker?
u/MajikoiA3When ▲ 1
저런 형편없는 브로커에 전 재산을 맡기셨다니... 레버리지도 너무 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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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t broker and you trust life savings to them. Overleveraged to the tits as well
u/giorgio_tsoukalos_ ▲ 1
‘딱 한 번만 더’라는 그 함정이군요. 확실히 위험관리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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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 "One last big trade." Sounds like you need better risk management
u/Specialist_Ad_9770
언제나 파산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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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bankruptcy.
u/LorenzoGraz ▼ -3
지금은 조금 속도를 늦추셔야 할 때 같습니다. 요즘 시장 상황도 솔직히 트레이딩 하기 좋지 않고요. 어쨌든 2.5만 달러로 5만 달러 넘겼다는 건 전략이 통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다시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바로가 아니라, 며칠 쉬면서 상황을 돌아봅시다. 브로커 반응도 좀 더 기다리시고요. 그 다음에 시장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조심스레 드리는 조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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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you have to slow it down a little bit. I mean those are not the best trading conditions ...
u/Iamthefirestartaa ▼ -3
분명 어리석은 결정을 하셨지만, 적어도 건강은 있고 세상은 계속 돌아갑니다. 끝난 게 아니니, 실수는 인정하고 거기서 배워나가세요. 저도 이제야 소액으로 거래할 수준이 된 데 3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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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e a stupid thing but you have your health and the world is still sp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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