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롱텀 보유'와 단순히 팔지 않고 버티는 것 사이의 차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도 많아져서 더 고민이 커졌어요.
저 스스로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몇 년 후에도 가치가 있을 거라 믿는 코인들도 있지만, 팔면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는 셈이 되니 계속 보유하는 코인들도 있습니다.
저만의 기준은 간단합니다. 진짜 보유라면 매수 가격 얘기 없이 왜 계속 들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고 ‘지금 팔면 손해라서’가 주 이유라면 그냥 손절을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평소에도 속 편하게 가지고 있는데, 이 자산들은 왜 샀는지 이유가 명확해서입니다. 평균 가격 회복만 바라지 않고, 가끔 유동성이 필요할 때 담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고 싶은 자산이어야만 그런 선택이 의미 있죠.
반면에 옛날 알트코인들은 달랐어요. 투자라기보다 그냥 우연한 반등을 기다리는 ‘버티기’였죠. 투자 논리도, 확신도, 계획도 없이 그저 고집만 부린 거였어요.
또 한 가지 테스트는 ‘지금 이 가격에 새로 산다면?’입니다. 잃어버린 돈이 아니라 새로운 자금으로 사지 않을 거면 왜 그걸 롱텀 자산으로 계속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담보 대출이 저에게는 기준을 명확하게 해줬습니다. 정말 가지고 가고 싶은 자산이면 빌려도 괜찮지만, 이미 팔았어야 할 코인을 담보로 잡는 건 제겐 무리입니다. 그건 나쁜 결정을 두 번 하는 셈이니까요.
여러분은 이런 기준이나 나름의 규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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