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주가가 $100을 넘었을 때부터 계속 비싸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없었거든요. 20년 된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에서 더 이상 늘어날 유저 풀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광고까지 붙이면서 사용자 경험도 나빠졌고, 구글이나 메타처럼 정교하게 타겟팅된 광고도 불가능하죠. 사용자들이 익명이기 때문에 광고 효율이 떨어지고, 유튜브 광고처럼 강제 노출도 아니다 보니 효과도 낮습니다. 솔직히 요즘 누가 레딧 광고 클릭하나요?
더 큰 문제는 플랫폼의 관리 체계인데, 전체 운영을 자원봉사자 모더레이터에게 떠맡기고 있어요. 이들이 기준 없이 유저를 차단하는 경우도 많고, 이건 결국 사용자를 잃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시스템으로는 성장이 어렵죠.
하지만 진짜 심각한 문제는 AI로 인한 대체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논쟁하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AI 챗봇과 대화하면 바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익명 커뮤니티 특유의 독설과 갈등도 없고요. AI는 점점 더 발전하고, 사람들 입장에서야 나와 의견이 맞는 정보를 주는 쪽이 편하잖아요. 그렇게 보면 굳이 이런 옛날식 커뮤니티에 찾을 이유가 줄어든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전망은 AI 학습 데이터로서 레딧이 가치가 있다는 건데, 솔직히 이건 대부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20년간 쌓인 데이터는 다 활용됐고, 요즘 올라오는 자료는 그다지 새롭지 않아요. 매일 반복되는 같은 글들뿐이죠. 구글은 자기 검색 데이터를 쓰고, 메타는 페북을 쓰고, 오픈AI는 이미 필요한 만큼 확보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요즘 중간 관리자들이 주식 팔아서 수십억씩 벌고 있는 거 보면, 제대로 된 성장전망 없이 AI 테마 이름만 빌려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기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제 생각엔 레딧 주가가 적정한 가치는 $50 정도가 한계입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레딧 주식(RDDT)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가 작성한 분석입니다. 글쓴이는 레딧이 본질적으로 성장성을 상실했고, 최근의 AI 관련 서사가 과대포장됐다고 주장합니다.
핵심 요지는 크게 셋입니다. 첫째, 익명 커뮤니티라는 구조상 광고 수익 모델이 약하고, 유저 성장도 정체되었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 둘째, 챗GPT를 포함한 AI 챗봇들이 정보 취득의 주된 수단이 되면서 레딧과 같은 게시판 기반 커뮤니티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 셋째, 최근 IPO 이후 내부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AI 테마에 편승한 일시적 수급일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특히 글쓴이는 'AI 트레이닝용 데이터'라는 알맹이 없는 테마로 주식이 고평가된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적정 주가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레딧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와 같은 냉정한 시각도 참고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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