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생활비가 저렴한 해외에서 약 1년 반 정도 일하면서 많은 걸 고민하게 됐습니다. 월급이 적어서 저축은 어려웠는데, 그냥 계좌에 놔두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치가 줄 것 같아 7천 달러 정도를 투자하게 됐습니다. 사실 그게 제가 가진 거의 전부였죠.
그 당시엔 '연 5~10% 수익으론 부족하다'는 조급함이 컸습니다. 어떻게든 수익을 더 내서 저축 못 하는 걸 보완하고 싶었고, 그래서 조금씩 단타 매매와 스윙 트레이딩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오르내림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수익이 나서 괜찮았지만, 점점 더 큰 수익을 노리다 레버리지에 손을 대게 됐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더라고요.
몇 번 운 좋게 수익을 냈다가, 단 2번의 손실이 연달아 터지면서 심리적으로 무너졌고, 만회하려는 마음에 무리한 거래를 반복하다가 결국 전액을 날렸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지막으로 남은 500달러 정도를 가지고 다시 암호화폐 선물에 발을 담그긴 했는데, 또다시 마이너스를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빗썸에 비트코인 몇십만 원 넣는다고 이걸 어떻게 만회하겠냐”는 마음이 커서 계속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손실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몇 달 후엔 더 나은 조건의 직장을 시작하게 되어서, 월급을 꾸준히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일부 ETF도 추가할 생각인데... 뒤늦게 ‘욕심부리지 말고 정석대로 갈 걸’이라는 후회가 큽니다.
혹시 저 같은 시행착오를 겪은 분들 계신가요? 알트코인에도 전략적으로 들어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비트코인만 묵직하게 들고 가는 게 최선일까요? 조언이나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단기 수익을 노린 레버리지 트레이딩으로 사실상 모든 자산을 잃은 투자자의 반성담입니다. 글쓴이는 적은 월급 탓에 정석적인 투자 전략을 포기하고, 대신 '레버리지로 만회하겠다'는 전략 없는 접근을 택했다가 감정적인 거래로 손실을 키웠고, 지금은 마지막 남은 자금을 선물 거래에 투입하며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의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까’, 그리고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도 의미 있는가’. 이와 함께, 투자에 있어 조급함과 욕심, 무계획, 감정적 대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직접 겪고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도 담겨 있습니다.
레버리지 제품은 투자 전문가 외 일반 투자자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수익률을 무리하게 끌어올리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장기적으로 BTC, ETF 같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복잡한 시장 참여보다 ‘버티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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