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을 막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게 '손익비 1:3' 같은 개념이다. 손실 1 감수하고 수익 3을 노려라, 이론상 40%만 승률이 나와도 수익은 된다는 계산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비율에 맞는 차트를 찾고, 이른바 '대박 패턴'을 따라다닌다.
그런데 이게 사실 함정이 될 수도 있다. 1:3 비율이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수익을 보장해주는 건 절대 아니다. 그건 그냥 틀일 뿐이지, 전략의 본질이나 우위는 전혀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 비율을 맞추겠다고 손절을 억지로 멀리 잡아버리거나, 가능성 낮은 종목에 무리하게 진입하는 일도 많다. 가능성 높은 진입 기회가 비율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스킵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 수익은커녕 계좌만 천천히 깎이게 된다.
시장이라는 게 숫자처럼 간단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트레이드에 형식적으로 1:3 비율을 설정해도, 진입 타이밍이 불안정하거나 메커니즘이 약하면 결국 꾸준히 마이너스만 날 수 있다.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구조다.
결국 진짜 우위는 세 가지에서 나온다. 좋은 진입 퀄리티, 철저한 리스크 관리, 그리고 일관된 실행력. 숫자 놀이보다 더 중요한 건 이러한 프로세스를 얼마나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다.
허상을 좇지 말고, 기반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게 먼저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초보 혹은 중급 트레이더들이 흔히 맹신하는 '1:3 손익비' 개념에 대해 현실적인 시각에서 경고하고 있다. 작성자는 이 비율 자체가 전략적 우위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히려 수익을 내기 힘들게 만드는 매매 습관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3 손익비'란, 한 번의 손실에 대해 세 번의 수익을 노린다는 구조다. 이론상 적절한 승률만 맞추면 수익이 남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해당 비율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진입과 비합리적인 손절 설정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진입 근거', '리스크 조절 방식', '실행의 일관성'이다. 이 글은 트레이딩 비율에 갇히기보단 실력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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