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시스템즈(DSY.PA)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20% 급락했습니다.
전년 대비 분기 매출 성장률이 고작 1%, 연간으로도 4%입니다. 2026년 가이던스도 3~5%로, 시장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외형상으론 연매출 62억 유로, 마진율 32%, 탄탄한 반복 매출 기반, 산업 소프트웨어 업계 지배적 위치 등 안정적인 성장주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SaaS 성장 둔화주 취급을 했고, 반응은 매우 냉정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제조 설계, 시뮬레이션, 최적화까지 자동화하면서 기존 고마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구조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3DEXPERIENCE와 클라우드 부문이 각각 10%, 8% 성장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더 이상 '하이퍼 성장'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장이 원한 건 'AI 전환에서의 주도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프랑스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 시스템즈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투자자 반응을 담은 내용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실적이 아주 나쁘지 않지만, 성장성이 둔화됐고, 특히 AI 기술이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큽니다.
다쏘는 CATIA, SOLIDWORKS, 3DEXPERIENCE 같은 제조/설계용 소프트웨어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AI 기반 도구들이 자동 설계,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해지면서 고전적인 소프트웨어들이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AI 인프라(H/W), 생성형 AI 등으로 자금 이동을 하고 있고, 다쏘 같은 전통 소프트웨어 업체는 매출 증가율이 조금만 낮아도 시장이 큰 불안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쏘 사례를 통해 'AI 전환기에서 전통 강자들이 어떻게 평가받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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