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최근 36시간 안에 많은 변화가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목요일 밤에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매출 122억 5천만 달러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16% 성장과 32% 영업이익률이 눈에 띄었지만, 여기에는 28억 달러 규모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무산에 따른 계약 해지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금액을 제외하면 평범한 분기 실적입니다.
금요일엔 2분기 가이던스가 포함된 보고서가 나왔는데,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 성장도 지난 1년 중 가장 느릴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이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보고서 안에선 공동창업자이자 CEO였던 리드 헤이스팅스가 6월에 이사회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조용히 전해졌습니다. 29년간 함께한 인물이 큰 소식 없이 전해진 점도 충격적입니다.
이후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약 9% 하락했고, 금요일에도 계속 떨어졌습니다.
제 생각엔 28억 달러 계약 해지 수수료가 1분기 실적을 좋게 보이게 만들었고, 2분기 가이던스 발표 후 실제 사업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헤이스팅스 퇴임 소식이 겹치면서 부담이 더해졌고, 광고 유료 구독 전략도 기대만큼 이익률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관망 중입니다. 손실 구간에서 매도는 부담스럽고, 추가 매수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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