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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오른 종목… 팔아야 하나요? 🤔

r/stocks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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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은 기대대로인데, 주가가 예상 이상으로 올라버리면 고민이 됩니다. 투자 논리가 여전히 유효한데 밸류에이션만 지나치게 높아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중심을 잡기 어렵습니다. 내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 6-7년 전쯤 월마트를 꽤 큰 비중으로 매수했었는데, 사실 당시 기대했던 건 그리 화려한 건 아니었어요.

낮은 마진 구조에 규모의 경제, 자체 브랜드 확대 여지, 온라인 전환 가능성 등 때문에 리스크는 낮고 완만한 수익을 기대했죠. 경기 침체에도 방어적인 성격이 있어서 장기 보유하자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주가가 거의 3배 가까이 올랐고, 미래 PER이 40을 넘네요. 5년 PEG도 4 가까이 돼서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느낍니다.

문제는 기업은 제가 예상한 대로 잘 대응해 왔다는 거고, 오버밸류처럼 느껴지는 건 오히려 시장입니다. 처음엔 '쭉 들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매수했지만, 애초에 이렇게 과열될 거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애플이나 엔비디아도 그랬지만, 예전에 '고평가 같다'고 생각했어도 매도 안 하고 재무제표만 보고 존버 잘 한 결과가 좋아서 이번에도 함부로 팔기가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월마트가 PER 45에 어울릴 만큼 미래 성장성이 크냐, 하면 그건 또 좀 회의적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원래 논리가 그대로일 때도 감정 말고 다른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지금 가격에 월마트 신규 매수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근거로 낙관하고 계신지도 듣고 싶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오랜 기간 보유한 월마트(WMT) 주식이 예상치보다 과하게 상승하며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과연 매도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보유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투자자의 이야기입니다.

작성자는 '실적이 좋아져서 오른 게 아니라 시장이 기대를 너무 반영한 것 같다'고 느끼며, 밸류에이션만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초에는 장기보유(Forever Hold) 관점이었지만 지금은 과일익 상태에서 탈출할지, 그대로 유지할지를 갈팡질팡합니다.

‘WMT PER이 40배를 넘었다’, ‘PEG가 4.6이다’라는 수치는 사실상 투자자들이 월마트 성장 여력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 저마진 유통주는 PER 45까지 가는 일이 드뭅니다.

이 글은 단순히 월마트 하나에 대한 문제라기보다, '생각보다 너무 잘 된 종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는 오래된 투자자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원문 댓글 (15)

u/orangehorton ▲ 15
그냥 팔고 떨어지는 종목이나 새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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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 it and buy something that goes down instead
u/MakingMoneyIsMe ▲ 6
저는 월마트를 10년 넘게 들고 있고, 지금 제 개별 종목 중 10% 비중입니다. 잘 나가는 종목은 그냥 그대로 가게 두는 게 맞는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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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held WMT for over a decade. It's currently 10% of my individual companies. Let the winners win is what I say.
u/botella36 ▲ 5
월마트 자체에 대한 조언은 아니지만, 저는 보통 수익이 많이 난 종목은 10%씩 잘라서 다른 데 재투자합니다. 특히 비중이 너무 커진 경우엔 더 그렇고요. 몇 주 후에도 계속 오르면 또 10% 파는 식이죠. 저는 은퇴용 계좌만 운용해서 세금은 고려하지 않지만, 과세 계좌라면 그 부분도 체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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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pecific advice about WMT, but in general I may sell 10% of my winners and deploy somewhere else. Particularly if the winner becomes too big of a position.

A few weeks later if it keeps going up, I may sell another 10%.

I only invest in retirement accounts, with a taxable account I would consider tax implications before any action.
u/johnmiddle ▲ 3
전부 팔고 SMH로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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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 all change to smh
u/reaper527 ▲ 2
저는 이런 경우 1/3 에서 1/2 정도는 매도합니다. 원금 회수하고 약간의 수익까지 챙긴 뒤,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디까지 갈지 보는 거죠.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분산도 되면서 포트폴리오에 종목은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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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do you guys do with positions like this?

sell somewhere between 1/3 and 1/2. you cover you buy in cost plus a little bit of profit, and let the rest run to see where it goes. (and if it drops, it's probably not going to drop below your buy-in when you're up that much on a company like that). this will let you diversify a little bit while still having the company in your portfolio.
u/wontonforevuh ▲ 2
수익 나는 종목은 손절 이유가 생기기 전까진 그냥 놔둡니다. 잘 나가는 말은 멈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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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t my winners run until they give me a reason to close it out. dont cut your winners short.
u/RoverV ▲ 1
그냥 보유하세요. CAT이나 MCD처럼 올라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지금은 자금 흐름 자체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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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hold it. There’s a reason it’s going up along with CAT, MCD, etc, it’s not total irrationality. It’s the way money is currently moving around the world.
u/1234golf1234 ▲ 1
트레일링 스탑을 설정할 수도 있고, 원금만 회수해서 다른 데 투자하고 수익분만 놔두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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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set a trailing stop. And/or pull your initial investment, put it elsewhere, and just let the gains ride.
u/HVVHdotAGENCY ▲ 1
저도 거의 같은 상황이에요. 몇 년 전 크게 들어갔고 지금은 2배 넘게 수익이 났네요. 저는 단 한 순간도 매도 고민은 안 했어요. 시장이야 원래 그런 거고, 이건 좋은 투자라고 확신합니다. 고베타 자산을 사고 싶다면 일부 매도해서 옮겨도 되겠지만, 저는 고베타 종목도 충분히 갖고 있어서 월마트는 그냥 계속 들고 가려 합니다. POS나 금융, AI 기반 전자상거래 UX 등에서 아직 성장 여력이 커요. 정말 잘 운영되는 회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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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in the same position as you. Bought a big position in WMT several years ago. Up a bit more than 2x. The only difference is I never wasted a second considering selling. The market will do what it does: this is an excellent investment and will continue to be so for the foreseeable future. I guess if you want to get something higher beta, then sell some of the position and reallocate? But for me, that’s money I’m confident will continue to appreciate with a decent dividend, and I have plenty of money in high beta stuff, so I’m content just holding it. Additionally, WMT has a lot of juice left in the tank. What they’re doing with POS, financing, and the AI driven ecom UX will all drive net new revenue. They’re very well managed, and well positioned for continued growth.
u/GoodBugMessenger ▲ 1
그냥 화면 속 숫자일 뿐이에요, 친구. 들고 있으세요. 팔았다가 더 오르면 후회할 거고, 떨어져서 다시 들어갔다가 또 떨어져도 후회할 겁니다. 팔아버리면 결정을 내렸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그게 앞으로 그 종목에 대한 판단을 흐릴 수도 있어요. 버티는 힘은 판단력을 유지하는 힘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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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just wiggles on a screen, my friend. Hold. You will feel dumb if you sell and the stock continues to rocket up, and you will feel dumb if the stock falls and you decide to hop back in and it falls more.


You will trap yourself in feeling like you have made a decision by selling and it will poison your judgment over the stock in the future. Your ability to hold is directly related to your ability to maintain your objectivity.
u/onwardowl ▲ 1
97년에 샀는데 아직도 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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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ght in 1997, still holding.
u/paythel ▲ 1
지금 고민의 핵심은 '영원히 들고 가는 종목'이라는 개념에 있는 것 같아요. 본인 가치평가보다 비싸졌다고 느끼면 파는 게 맞죠. '영원히 들고 가야 할 종목'이란 건 무한정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회사는 존재하지 않잖아요. 결국 얼마나 가치 있는지, 혹은 쓸모없는지도 가격에 달려 있고요. 가치 판단이 서지 않으면 절반 정도 파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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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your problem is the other idea of a "forever hold".

If it's more expensive than you value it, you sell it.

The only way something might be a "forever hold" is if you think it's infinitely valuable, and there's just no way that's true.

Same is true the other way - there's nothing so toxic it's not worth it it at some price.

Of course if you don't have a number selling half when you start thinking this way is good for your mental health.
u/Dopamineagonist21 ▲ 1
WMT는 생각보다 혁신을 많이 하고 있는 강한 회사예요. 신임 CEO는 AI나 기술 쪽에 집중하고 있고, 이전엔 자동화 물류 시스템에 투자도 리드했죠. 앞으로 10년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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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t is a strong company and is innovating a lot believe it or not. The new ceo is all about AI and tech. He led the investment in symbiotic warehouse automation as a VP. I think they will continue to grow in the next decade
u/Thin_Cat8817 ▲ 1
수익 나는 종목은 팔지 말란 얘기 많은 건 알지만, 솔직히 월마트는 지금 심하게 과열된 상태 같아요. 자금이 언제 필요한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성장률 한 자릿수에 마진도 낮은 기업이 PER 45 받는 건 정상은 아니죠. 최근 오른 것도 기술주에서 자금이 빠져나온 덕이지, 이 흐름이 되돌아가면 빠질 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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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the wisdom says not to sell your winners, but i honestly think WMT is in serious overbought territory. i would say it depends on your timeline for needing the money. 45 P/E for a single digit growth company with tight margins is not normal tbh. They are only up lately because of the sector rotation out of tech, and therefore will fall back as soon as funds start rotating back into tech. Good luck
u/ColForbinClimbs ▲ 1
절대 팔지 말고, 담보대출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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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ell, and borrow agains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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