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은 멘탈 게임이 아니라 인식의 게임이라는 데 요즘 확신이 듭니다. 감정적으로 힘들다면, 아직도 승패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뜻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시장을 대하는 관점을 바꿔준 8가지 원칙을 공유합니다.
1. '전사'가 되지 말자. 차분한 트레이더를 보면 강한 멘탈이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수학'을 믿고 있을 뿐입니다. 비행기에서 안전벨트를 채우듯, 미리 결정된 구조를 따라가는 거예요. 용기 내는 게 아니라 구조를 신뢰하는 겁니다.
2. 이기고 지는 게임에서 빠져나오기. 수익이면 좋고 손실이면 나쁘다고 생각하는 한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 이제 개별 거래엔 감정이 없습니다. 손실은 그냥 비용입니다. 연료값 같은 거예요.
3. 감정은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저도 감정은 느낍니다. 다만 거기 기대지 않을 뿐이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면 감정은 점점 무의미해집니다. 감정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감정을 중요하지 않게 만드는 겁니다.
4. 아는 것과 행동하는 건 다르다. '확률 게임'이라는 말을 이해하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실제로 100번 정도 해봐야 머리가 바뀝니다. 경험이 신념을 만들어요.
5. 억지로 하는 훈련은 오래 못 간다. 의지로 매매 규칙을 지키려 한다면 이미 진 겁니다. 저는 스스로 확신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따릅니다. 반복된 습관이지, 자제력의 싸움이 아니에요.
6. 클릭 전에 모든 걸 결정해라. 주문을 넣는 순간부터는 제대로 된 사고가 어렵습니다. 진입, 손절, 목표가 모두 사전에 확정돼야 합니다. 거래가 들어가면 나는 관찰자일 뿐입니다.
7. 경험이 지능을 이긴다. 시장은 머리 좋은 사람보다 일관된 사람을 좋아합니다. 매번 새로운 전략을 찾기보다는, 사실 반복이 정답입니다. 지겹지만 효과적인 구조가 필요해요.
8. 이건 그냥 숫자의 게임이다. 숫자가 실제로 작동하는 걸 보면 흥분이 사라집니다. 오히려 루틴이 됩니다. 같은 구조를 반복하면 결국 숫자가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결국 숫자를 익히지 못하면, 시장에서 숫자 중 하나(패배자)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트레이딩에서 흔히 강조되는 '멘탈 관리'보다 구조화된 사고와 숫자 기반 매매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는 15년 동안 선물(ES, S&P 500 E-mini)을 트레이딩하며 깨달은 점을 정리했으며, 초보자들이 흔히 빠지는 '감정에 좌우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8가지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감정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감정이 문제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하나의 거래가 아닌 ‘전체 샘플 사이즈’(100회 단위의 결과)를 중시하고, 진입 전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포스트는 단기 매매(데이 트레이딩)를 하려는 투자자들, 특히 거래 중 감정 기복을 겪는 이들에게 구조적 접근법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상기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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