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헤지펀드 출신 친구와 얘기를 나누다가 흥미로운 전략을 들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규모나 규제 문제로 하기 힘든, 개인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더라고요.
핵심은 내부자 매매입니다. 내부자들은 자신들이 개발 중인 제품이나 회사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들이 주식을 매수할 때는 꽤 신뢰할 만한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도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매수는 대부분 '저평가됐다고 믿는다'는 의도가 있죠.
제가 정리한 전략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형주 중심
시가총액 5억 달러 이하 기업 중심으로 필터링합니다. 대형주는 이미 알고리즘이 이 정보를 다 반영하고 있어서, 정보가 가격에 빠르게 반영돼버리니까요.
2. 의미 있는 금액
내부자의 순자산 대비 의미 있는 규모의 매수만 봅니다. 예: 100만 달러 이상 / 전체 보유 지분의 10% 이상을 늘리는 경우 등. 전재산 올인하는 내부자 나오면 굉장히 좋은 신호로 봅니다.
3. 정보 비대칭이 큰 업종
바이오테크와 금광산업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내부자들이 임상 중간결과나 탐사 결과를 먼저 알게 되니까, 주식시장보다 먼저 움직일 확률이 큽니다. 제가 가장 성공했던 사례는 Alumis Inc였는데, 이사회 의장이 2주마다 150만 달러씩 계속 매수하더라고요. 결국 주가는 $5에서 $25까지 상승했습니다.
4. 자사주 소각
연 2~3% 이상 자사주 수를 줄이는 기업만 집중합니다. 경영진이 진짜로 주식을 저평가됐다고 여기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5. 시간차 활용
내부자매매 공시는 대부분 장 마감 후 나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엔 기관들이 거래 못 하고, 반응도 늦게 옵니다. 저는 알림을 걸고 시간외 시장에서 조금 일찍 진입하는 방식으로 매매하고 있어요.
이 전략의 요지는 '정보 비대칭 + 낮은 유동성' 상황에서 오히려 개인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틈이 있다는 겁니다. 작은 매매 단위지만 일주일에 몇 천 달러 수익이면 충분하다고 보고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정보원과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SEC Form 4: 미국 공시 자료 중 내부자 매매 보고서입니다.
- OpenInsider: 군집 매수 필터 기능이 있어서 사용 중
- browseSEC.com: 섹터, 시총별 필터링과 이메일 알림 가능
주의점은 한 가지: 스톡옵션 행사, 세금 관련 매도 같은 건 제외하고 '장내 순수 매수'만 봅니다. 실제로 자기 호주머니에서 돈 꺼낸 건지 확인해야 하니까요.
혹시 비슷한 전략 써보신 분 계신가요? 추가할 만한 팁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익명의 개인 투자자가 내부자 매매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 거래 전략을 세운 내용을 공유한 것입니다. 핵심은 '내부자가 자기 돈으로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수할 경우, 이는 매우 강력한 시그널'이라는 전제입니다.
'내부자 매매(Insider Trading)' 중에서도 합법적인 공개 매매—즉, 회사 임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보고한 거래—를 활용합니다. 이 보고는 일반적으로 Form 4라는 문서로 공개되며, 누구나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일반 개인들에게 메리트가 있습니다:
- 기관투자자보다 거래 제약이 적음
- 작은 종목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정보가 늦게 가격에 반영됨
- 바이오나 자원개발 산업은 내부자들이 '정보 비대칭'을 강하게 가질 수 있음
또한 게시자는 단순히 내부자 매수만 보는 게 아니라, 자사주 소각 여부, 의미 있는 금액인지, 거래 시점 등을 종합해 매매 타이밍을 정합니다. 기관이 아닌 개인이 빠르게 진입할 틈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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