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주 동안 중단주(trading halts) 위주로 거래해왔는데, 이게 제일 수익도 잘 나고 꾸준한 전략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RDAC가 급등 중단됐다는 알림을 받자마자 재개될 때 바로 진입하려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 샀습니다.
그 다음 EUDA가 중단됐다는 소리를 듣고 482주를 20.02달러에 매수했어요. 1000주 주문하려고 했지만 부족한 물량이라 얻을 수 있는 만큼만 했죠. 재개 후 주가가 급등했다가 내려가길래 23.46달러에 팔아 약 1600달러 정도 수익 냈습니다.
조금 후 EUDA가 또다시 급등 중단됐다는 소식에 다시 지켜봤는데, 재개할 때는 잠시 내렸다가 19.80달러 급등 중단 가격까지 올랐어요. 그래서 시장가 1000주 주문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45센트 더 비싼 20.25달러에 체결됐습니다. 그 후 곧바로 주가가 급락해 18.58달러에 매도했는데, 순간 잡혀버린 느낌이라 많이 짜증났고 혼란스러웠어요.
왜 가격을 맞췄는데 거래가 즉시 중단되지 않았는지, 왜 제 주문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됐는지, 왜 갑자기 이렇게 빠르게 떨어졌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결국 하루 내내 손해 본 것 같아 심호흡 하고 거래를 멈췄습니다.
돌이켜보면 문제는 몇 가지였던 것 같아요. 우선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슬리피지가 컸던 점, 당시 호가 스프레드가 45센트 이상으로 꽤 넓었던 점. 그리고 어제부터 브로커들 데이터 오류가 있었던 것 같고, 제 컴퓨터도 잘 버티지 못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시장가 주문 대신 제한가 주문을 써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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