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받은 보너스로 제대로 된 투자 한 번 해보자고 마음먹고 금 ETF에 들어갔는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처음엔 주변에서 금값 오른다길래 계속 관망만 하고 있었거든요.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늦었나 싶었고요. 그런데 가격이 계속 오르니까 결국 참지 못하고 고점에서 들어가 버렸습니다.
보너스 1,950만 원을 닛폰 금 ETF에 털어넣었고, 단 하루 만에 360만 원 가까운 손실을 봤습니다. 평단이 147원이었는데 지금은 120원까지 빠졌고, 그냥 눈앞에서 피 흘리는 걸 지켜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단타도 아닌데 이렇게 들어가는 게 아니었다는 걸, 이제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사실 숙모가 그 돈으로 고향 땅 사자고 계속 말했는데, 제가 그 제안을 거절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숙모 말 들을 걸 그랬나 생각도 듭니다. 숙모는 그냥 ETF 정리하고 그 돈으로 땅이라도 사라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충동적으로 움직인 대가가 이리도 클 줄 몰랐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하려면 전략부터 다시 세워야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한 개인 투자자가 금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로 인해 급하게 고점 매수에 진입했다가, 단기간에 큰 손실을 본 경험을 고백하면서 올라온 것입니다. 작성자는 인도의 금 ETF인 '닛폰 골드 ETF(Nippon Gold ETF)'에 자신의 보너스를 전액 투자했으며, 단 하루 만에 약 18% 손실을 입은 상황입니다. 이 투자자는 조급한 판단으로 인해 시장 타이밍과 리스크 관리를 무시했고, 지금은 손절할지 존버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작성자가 자신의 선택이 충동적인 FOMO였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후회와 자기반성의 감정이 묻어납니다. 또한 가족과의 의견 차이(토지 구매 vs ETF 투자)도 소개되면서, 개인적인 갈등과 정서적 압박까지 함께 보여 줍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일반적으로 주식처럼 거래되며 다양한 자산군(금, 원자재, 지수 등)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ETF도 본질적으로는 변동성과 리스크를 품고 있기 때문에 진입 타이밍과 비중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ATH는 'All Time High(역대 최고가)'의 약자로, 그 시점에 투자했다는 건 아주 높은 리스크를 떠안은 상황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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