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난 트레이딩 기록들을 다시 찬찬히 훑어봤어요. 단순히 수익/손실(PnL)만 본 게 아니라, 그때그때 거래하면서 어떤 기분이었는지도 정리해놓은 걸 보면서요.
근데 거기서 예상 못한 게 하나 있었어요. 가장 속상하거나 찝찝했던 거래들이 꼭 큰 손실을 낸 거래들은 아니었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마음 한켠에서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억지로 들어간 포지션들이 더 오래 남았어요.
반면에, 손절로 끝났지만 확실한 셋업이었고 리스크도 감안했던 거래들은 후회가 거의 없었어요. 그냥, "이런 셋업 또 나와도 난 다시 들어갈 것 같다" 싶은 느낌?
그때 문득 깨달은 게, '나쁜 매매'랑 '나쁜 손실'은 전혀 다르다는 거예요.
- 나쁜 매매: 매매 프로세스를 무시했다는 점에서 잘못된 거래
- 나쁜 손실: 좋은 거래였지만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그래서 요즘은 하루 매매를 복기할 때 수익 여부보다, 내가 내 원칙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계좌는 마이너스여도 계획대로 실행했다면 내 기준에선 '좋은 하루'라고 보는 거죠.
혹시 여러분도 복기하실 때 이런 기준 나누시나요? 아니면 여전히 수익 중심으로 판단하시나요?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복기하는지 궁금합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한 트레이더가 본인의 매매 복기 과정을 통해 느낀 심리적인 통찰을 공유한 글입니다. 최근 매매 일지를 다시 보면서 단순히 손익이 아니라 감정의 흐름까지 분석한 결과, 스스로 신뢰하지 못한 거래일수록 후회가 컸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나쁜 매매'와 '나쁜 손실'을 구분하는 것이 매매 복기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즉, 손해를 봤다고 다 나쁜 게 아니라, 원칙을 무시했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요즘 수익보다 원칙 실행 여부 중심으로 하루를 복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은 특히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합니다. 매일매일의 성과가 수익이 아닌 ‘좋은 의사결정’에 있음을 강조하며, 트레이더로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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