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정도 투자해왔고, 주로 ETF에 투자하지만 가끔 개별 종목도 봅니다.
지난달에 괜찮아 보이는 중소형 기술주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펀더멘털도 나쁘지 않고, 성장성도 괜찮아 보여서 눈여겨봤어요.
토요일 하루 종일 할애해서 아래처럼 제대로 리서치했죠.
ㆍ최근 3개 분기 실적 보고서 다 읽었고
ㆍ매출 성장률 추이 확인했고
ㆍ경쟁사 퍼포먼스 비교했고
ㆍ임원들 지분 매수도 살펴봤죠
눈에 띄게 나쁜 건 안 보이길래 다음 월요일에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까지 -12%, 다음 주엔 -15%까지 빠지더라고요. 알고 보니 제가 산 시점 기준으로 2주 전에 꽤 큰 규모의 소송이 제기돼 있었더군요. 뉴스 기사에도 나왔었는데, 그걸 제가 놓쳤습니다.
기분 진짜 이상했어요. 그만큼 공들여 봤는데, 제일 노골적인 리스크를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솔직히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실적 보고서는 기본 50페이지가 넘고, 매일 뉴스는 쏟아집니다. 다 체크할 수가 없어요.
혹시 몰라서
ㆍ구글 알림도 등록해봤고
ㆍFinviz도 매일 보고
ㆍ애널리스트 리포트도 몇 번 봤는데 내용은 비싸고 부정확한 경우도 많았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주말 다 털려가며 깊이 분석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그렇다고 얕게 보면 또 뭔가 빠뜨리는 느낌이고요.
개별 종목에 시간 쓰는 게 과연 직장인 입장에서 현실적인 건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ETF 중심으로 투자해오던 개인 투자자가 최근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작성자는 철저한 리서치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리스크 중 하나인 기존 소송 이슈를 기사에서 놓치면서 단기간에 15% 손실을 겪었습니다.
작성자는 뉴스, 실적 보고서, 경쟁사 분석, 임원 매수처럼 전통적인 리서치 루틴을 성실히 수행했음에도 결국 '정보 누락'이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합니다. 구글 알림, 데이터 사이트, 리포트 등 다양한 도구를 시도해봤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직장인이 개별 종목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인지 많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적으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만큼의 수고가 과연 보상받는가?'와 '정보의 양과 투자 효율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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